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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룸: 『브뤼셀의 한 가족』 읽기
샹탈 아케르만의 『브뤼셀의 한 가족』(이혜인 옮김)을 유운성 영화평론가와 함께 읽는 자리가 마련됩니다. ‘도플갱어의 삶’이라는 주제 아래 아케르만의 책 『브뤼셀의 한 가족』과 아케르만의 영화 「안나의 랑데부」를 나란히 두고, 서로 묘하게 닮아 있으면서 서로가 서로의 외부 같기도 한 두 작품을 자세히 살펴봅니다.

“샹탈, 사랑한다고 말해 줘. (여전히 어머니죠.)”
— 샹탈 아케르만, 「안나의 랑데부」(1978)에 대해(샹탈 아케르만, 『브뤼셀의 한 가족』, 이혜인 옮김, 100쪽)


일시
2024년 8월 21일 수요일 저녁 7시–8시 30분

장소
더 북 소사이어티(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19길 25, 0층)

진행
유운성(영화평론가)

인원
22명

참가비
1만 원(5천 원 도서 쿠폰 제공 / 서점에서 당일 사용 가능)

문의
wpress@wkr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