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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SIBF] 『그로토프스키 트레이닝』의 저자 구자혜와의 인터뷰
「2024 서울국제도서전을 맞이하여 만든 사운드 시리즈」
기획·제작. 워크룸 프레스
2. 『그로토프스키 트레이닝』의 저자 구자혜와의 인터뷰

💡소개글

연극연출가 구자혜의 희곡집 『그로토프스키 트레이닝』이 출간되었습니다. 이 책은 표제작 「그로토프스키 트레이닝」을 비롯하여 「Commercial Definitely」, 「타즈매니아 타이거」, 「가해자 탐구」, 「오직 관객만을 위한 두산아트 센터 스트리밍서비스공연」 등 지금까지 구자혜 연출가가 무대에 올린 일곱 편의 연극의 희곡을 담은 책입니다. 『그로토프스키 트레이닝』의 저자 구자혜 씨를 모시고 책과 작업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 보았습니다.

🎙️대화.

구자혜, 박활성

🗓️녹음일.

2024년 5월 14일

🎛️사운드 디자인.

임희주

🕰️길이

53분 55초

🔗링크


💬발췌

책에서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그 전의 연극 만들기 방식은 연습실과 극장에서 작동하지 않았다."라고 쓰셨습니다. 이에 대한 조금 더 구체적인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 2014년 그 이전의 연극 만들기에는 야망이 있었죠. 내 미장센, 내 글, 구조적이고 건축적인 무대 배치, 배우의 아름다운 움직임…. (…) 극장의 환영 안에서 멋진 연극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참사 이후 감각이 바뀐 것은 배우들과 작업했기 때문이예요. (…) 내 앞에 세월호 참사 유가족이 있을 수도 있다는 감각이 배우들의 연기에 균열을 낸 것 같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연기를 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었고, 연극 만들기의 방식이 바뀌었습니다. (12:30–16:30)


🎟️홍보. 사운드 시리즈 oooe

oooe는 워크룸 프레스에서 펴내는 사운드 시리즈입니다.

oooe는 말과 소리를 통해 새로운 형태의 ‘책’을 만듭니다.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와 음악가가 ‘지은이’와 ‘디자이너’로서 oooe를 쓰고 디자인합니다. oooe는 열거하고, 대화하고, 제안하고, 나눕니다.

처음 듣는 책, ooo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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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혜

희곡을 쓰고 연출을 한다. 객석과 무대 사이의 환영을 인정하면서도 언어가 극장 안에 머물지 않게 하기 위해 인물들의 발화를 고안한다. 가해자 연작으로 불리는 희곡들을 지나, 존재의 목소리를 듣는 쪽으로 모퉁이를 돌았다. 그 후, 세월호 참사 이후 천착해 온 무대 위 재현의 논리를 다루는 희곡과 동물의 고통과 동물 재현의 윤리를 다룬 희곡을 썼다.